논문 작성 중 많은 분들이 질문 주시는 3차문헌 참고에 대해 답변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재인용 되어 있는 3차 문헌을 참고하는 것은 '재재인용'인가?'에 대한 내용이니 
올바른 글을 작성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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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재인용이란 2차 문헌에 나온 1차 문헌 정보로 1차 문헌을 직접 확인하고, 
1차 문헌의 내용과 2차 문헌의 언급을 함께 인용하고자 하는 경우 활용되는 출처표기의 방식입니다.

이 때, 참고문헌에 1차 문헌과 2차 문헌 모두 표시해야 하는데요. 
참고문헌에는 ‘재인용’이라는 말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재인용은 가능한 1차 문헌이 절판되었거나 찾을 수 없을 때와 같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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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재인용이 되어있는 3차의 문헌을 참고하는 경우는 어떻게 출처를 표기해야 할까요?

간혹 이미 재인용이 되어있는 3차의 문헌을 다시 한번 인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재인용’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원문을 정확하게 읽고, 
자신의 견해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출처표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1차, 2차 인용자의 의견도 반드시 덧붙일 필요가 있다면 
이들의 견해가 있는 부분에 대한 출처표기를 해줄 수 있습니다.

내용 감수 : 이인재 교수 (서울교육대학교)